'안테토쿤보 41득점' 밀워키, 디트로이트에 4전 전승…콘퍼런스 4강 진출

유타는 휴스턴에 반격의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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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괴인' 야니스 안테토쿤보가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디트로이트와 4차전에서 41득점을 쏟아부었다. © AFP=뉴스1

밀워키 벅스(동부 1위)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동부 8위)에 4전 전승을 거두고 콘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

밀워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디트로이트와 4차전에서 127-104로 승리했다.

정규시즌 NBA 전체 승률 1위(0.732)답게 밀워키는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4전 전승을 거두고 가벼운 발걸음을 콘퍼런스 준결승에 올랐다. 플레이오프 막차를 탄 디트로이트는 전력 차를 절감하며 허무하게 봄농구를 마감했다.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안테토쿤보가 41득점(9리바운드 4블록)을 퍼부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크리스 미들턴이 18득점, 에릭 블레드소가 16득점을 보탰다.



디트로이트에서는 레지 잭슨이 26득점 7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 블레이크 그리핀도 무릎 부상을 안은 채 22득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그러나 거함 밀워키를 잡기엔 역부족이었다.

전반까지 밀워키는 56-62로 밀렸다. 1쿼터 중반에는 12점 차까지 뒤지기도 했다. 그러나 3쿼터부터 안테토쿤보를 앞세워 반격을 시작해 승부를 뒤집었다. 디트로이트는 안테토쿤보를 막으려다 외곽 수비가 뚫리는 등 고전했다.

3쿼터를 95-85로 마친 밀워키는 4쿼터 들어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한 때 31점 차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벼랑 끝에 서 있던 유타 재즈(서부 5위)는 휴스턴 로키츠(서부 4위)에 3연패 뒤 반격의 1승을 거뒀다. 도노반 미첼이 31득점으로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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