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로 멈춘 한빛원전 5호기 이틀 만에 발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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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5호기가 이틀 만에 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 사진은 전남 영광군 홍충읍 계마리에 자리한 한빛원전의 모습. (뉴스1 DB) © News1

낙뢰 영향으로 가동이 멈췄던 전남 영광 한빛원전 5호기가 정비를 마치고 이틀 만에 발전을 재개했다.

한빛원자력본부는 17일 오후 4시30분 한빛원전 5호기의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빛원전 5호기는 15일 오후 1시24분쯤 주변압기 보호신호가 작동하면서 터빈발전기가 정지했다.

한빛원자력본부는 당시 벼락이 외부 송전선로에 떨어졌고, 그 전류가 송전탑을 통해 대지로 흐르는 과정에서 설비가 오작동했다고 설명했다.



한빛원전은 지난해 계획예방정비 기간 새로 설치한 주변압기 보호배전반 내부회로의 오류를 확인하고 이를 정비했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회로 결선을 정상화한 후 성능시험을 통해 건전성 확인을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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