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새만금유역 하수도 인프라 구축에 1572억 투입

2010년比 하수도 보급률 11.5%p↑, 하수관로 보급률 9.6%↑

[편집자주]

새만금 만경강 유역에서 채식활동을 하고 있는 멸종위기종 저어새(천연기념물 205-1호)© News1

전북도는 올해 새만금유역 하수도 확충과 정비를 위해 1572억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전주시 등 7개 시·군 102개소가 대상이다.

하수관로 496km를 정비하고 공공하수처리장 6개소를 증설한다. 농어촌마을하수도는 전주시 등 6개 시·군에 35개소를 확충한다.

전북도는 그동안 새만금유역 수질개선을 위해 공공하수처리 증설, 하수관로 확충 및 정비 등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하수도 보급률은 92.5%로 2010년 대비 11.5%p 높아졌다. 또 하수관로 보급률른 84.6%로 2010년 대비 9.6%p 증가했다.



올해는 민간전문가와 환경단체 등으로 '공공하수도 시설 기술지원반'을 구성하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기술진단과 운영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2020년에도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74개소, 하수처리장 확충 등 6개 사업에 2098억원을 투입한다.

임민영 전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장은 "청정한 물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새만금유역 물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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