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는 말에 사귀던 女 살해 30대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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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 전경. /뉴스1  © News1

전남 순천경찰서는 21일 사귀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37)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순천시 조례동의 한 원룸에서 B씨(40·여)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헤어지자는 B씨의 말에 화가 나 목을 졸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6분쯤 같이 술을 마시던 B씨가 죽은 것 같다고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B씨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jw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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