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우수과학자 17명에게 '2018년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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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News1 오장환 기자

이탁희 서울대 교수와 이영숙 포항공대 교수 등 4명이 올해의 '한국과학상·공학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한국과학기술한림원·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와 함께 1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8년 우수 과학자 포상' 통합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수상자는 한국과학상·공학상 4명, 젊은과학자상 4명,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3명,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6명 등 총 4개 포상 분야에서 17명의 과학자가 선정됐다.

'한국과학상·공학상'에는 △이탁희 서울대 교수 △이영숙 포항공대 교수 △심태보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 겸 고려대 교수 △최원용 포항공대 교수가 수상했다.



이탁희 교수는 분자가 반도체 트랜지스터처럼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혔고, 이영숙 교수는 유기화학물 'ABC 수송체' 연구로 인류 식량·환경 문제를 푸는 데 기여했다. 심태보 교수는 고형암 표적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했으며, 최원용 교수는 다양한 광촉매들을 개발했다.

'젊은과학자상' 수상자는 △이지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우성훈 IBM 왓슨연구소 스탭 △변혜령 KAIST 교수 △김호민 KAIST 교수다. 이지운 교수는 랜덤행렬 이론 분야에서 지난 수십년간 연구돼온 난제를 해결했고, 우성훈 박사는 자성구조체를 이용한 전자소재 개발에 기여했다. 변혜령 교수는 표면·계면에서 발생하는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에너지 저장시스템 분야에서 성과를 냈으며, 김호민 교수는 패혈증 발병기전과 치료제 개발에 기여했다.

'여성과학기술인상'에는 진흥·산업·학술 부문에 각각 △박복희 목포대 교수 △김정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 △김명옥 경상대 교수가 선정됐다. 박복희 교수는 전남 지역 여성과학기술인의 취업지원을 도왔으며, 김정여 책임연구원은 전력회사와 전력소비자에게 전력정보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명옥 교수는 치매 치료 천연단백물질 개발과 기전을 규명했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2018년 하반기 월별수상자로 선정됐던 △박홍규 고려대 교수 △윤성로 서울대 교수 △구종민 KIST 책임연구원 △이해신 KAIST 교수 △김명희 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천정희 서울대 교수 등이 이번 시상식을 통해 수상했다.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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