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또…포항서 40대 경찰, 음주운전하다 적발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 강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40대 경찰관이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적발됐다.

6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포항북부경찰서 소속 A경위(47)가 지난 4일 오전 1시30분쯤 술을 마신채 귀가하다 남구 대잠동 효자사거리 인근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정지 처분 수준인 0.07%로 측정됐으며, 차량에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경위를 대기발령 조치하고 징계 절차에 따라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hoi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