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 떼먹고 병원 응급실서 행패 부린 40대 구속


                                    

[편집자주]

경북 안동경찰서 전경. 2016.9.6/뉴스1 © News1

경북 안동경찰서는 30일 술값을 떼먹고 술에 취해 병원 응급실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사기 등)로 A씨(46)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일 새벽 0시20분쯤 안동시 옥동의 한 가요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술값 35만원을 지불하지 않는 등 2차례에 걸쳐 술값 60여만원을 떼먹은 혐의다.

A씨는 또 같은 달 10일 새벽 0시59분쯤 안동의 한 종합병원에서 술에 취해 보안요원 B씨(39)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술값 대신 맡겨둔 휴대전화를 돌려 달라며 행패를 부려 가요주점 영업을 방해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의 수법 등으로 미뤄 또 다른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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