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유치원 공개' 박용진, 후원금 급증에 "큰 사랑에 보람"

"의연하고 당당하게 끝까지 가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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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사립유치원 비리명단을 공개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후원금이 쏟아져 들어온다"며 "제가 한 것에 비해 너무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신도 나고 보람도 느낀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전날 밤 페이스북에 "유치원 명단 공개 이후 5000원, 1만원씩 감사한 후원금이 쏟아져 들어온다"며 "매일같이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게 보내주시는 그 마음과 응원 정말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 의원은 또 "국민 여러분의 '내 아이를 마음 놓고 키울 수 있는 사회'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대한민국'이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소박하지만 간절한 소망 꼭 이뤄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박 의원은 "그것이 국민이 뽑아주신 국회의원으로서, 저의 사명"이라며 "명심하고 꼭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 같은 보람에) 국회의원 하기를 정말 잘했다"면서 "의연하고 당당하게 끝까지 가보겠다. 계속해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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