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코스피 1.5% 하락 2274 마감…외국인 5200억 '팔자'

코스닥도 약보합…789.00 마감
달러/원 환율 10.7원 오른 1129.9원 마감

[편집자주]

코스피가 외국인,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2300선을 내주고 2270선까지 추락했다. 외국인은 5200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은 790선을 내줬다. 금리 인상을 시사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에 달러/원 환율은 요동쳤다. 10.7원 상승하며 1130원 턱끝까지 올랐다.

코스피는 4일 전날보다 35.08포인트(1.52%) 내린 2274.4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8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외국인은 5288억원 순매도했다. 지난달 28일 이후 4일 연속 '팔자'다. 기관은 629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5820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았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발언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며 "단기간에 반등 소재가 없다는 게 문제"라고 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포스코, 삼성물산, LG화학이 하락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신한지주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5.99포인트(0.75%) 내린 789.00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28억원, 13억원씩 순매도했고 기관이 110억원 순매수했다. 지난달 28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지수가 하락했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와 CJ ENM, 에이치엘비, 나노스,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등이 하락했다. 신라젠과 포스코켐텍, 코오롱티슈진은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0.7원 오른 1129.9원에 마감했다. 지난 8월16일 마감가(1130.1원) 이후 한 달 반 만에 원화 가치가 가장 낮다. 파월 의장의 "중립금리까지 멀었다"는 발언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solidarite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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