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찾는 50+세대 '자활기업' 노려라  

50플러스재단 내달 19일 '50더하기 포럼'

[편집자주]

50플러스재단 '50더하기포럼'(서울시 제공)© News1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9월19일 구로구 남부캠퍼스에서 자활분야 신규 일자리 모델 발굴을 위해 '50더하기포럼'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분야 가운데 하나인 자활기업은 50+세대가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영역으로 주목받는다. 자활기업은 자활사업단 과정을 거쳐 근로빈곤층 참여자들이 스스로 설립해 만든 기업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2000~2016년 총 1760개의 자활기업이 설립됐다. 이 중 서울시가 209개(12%)를 차지한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4년 내에 자활기업 수 현재의 두 배로 늘리고 청년과 저소득층 고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심으로 구성된 자활기업은 경영계획 수립, 문서작성, 홍보 등 각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50+세대의 일손이 필요하다.

더하기포럼에서는 신명호 사회투자지원재단 사회적경제연구센터장이 ‘자활분야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양승윤 서울광역자활센터 사업기반팀장은 ‘자활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50+일자리’, 박경임 앙코르브라보노 협동조합 전무이사는 ‘사회적경제분야에서의 50+코디네이터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발제한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차상위계층, 수급자들이 힘을 모아 창업하는 자활기업은 탈빈곤의 통로이자 사회적경제조직의 기반”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자활분야에서 50+세대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과 일자리를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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