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518m 빛의 타워 건설 검토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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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이 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18.7.2/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시는 13일 "'518m 빛의 타워' 건설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용섭 시장이 각계의 비판에도 5·18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518m 빛의 타워 설립검토에 들어갔다'는 보도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내놓았다. 

시는 "518m 빛의 타워는 광주혁신위원회가 광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기능과 함께 도시의 볼거리와 다양성을 부각시키고 광주의 대표 산업인 광산업을 접목, 역사와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복합테마 공간으로 건립을 검토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광주혁신위원회는 의사 결정기관이 아니고 신임시장과 시민 등에게 검토 과제로 제안하는 역할을 할뿐"이라며 "518m 빛의 타워 역시 광주혁신위의 수많은 검토과제 중 하나로 제안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518m 빛의 타워 건설을 검토하고 있지도 않으며 앞으로도 일방적으로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시 관계자는 "광주혁신위에서 제시된 내용에 대해 향후 시민사회에서 자연스럽게 장단점이 논의되고 다수 시민들의 의견이 모아지면 그 결과를 보고 추진여부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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