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원유 인도 수출량, 이란 제재 앞두고 2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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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로의 미국 원유 수출량이 6월에 최고 기록을 세우는 등 올들어 지금까지 실적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두배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트럼프 미 행정부가 동맹국에게 11월까지 이란 석유 수입이 '0'이 되도록 종용한데 대해 인도가 이란산을 줄이고 미국산을 전략적으로 선택한 때문이다.

12일 미국 석유업체와 무역 관계자들에 따르면 1월부터 7월까지 인도에 보내는 미국산 원유는 1500만배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800만배럴을 기록했다.

인도서유공사의 샤르마 재정담당은 "중국이 (무역전쟁으로) 미국산을 제한하면 미국산 원유 가격이 더 떨어져 더 많이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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