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달러 하락세 끝나간다는 신호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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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유로/달러가 새로운 추세 저점을 형성했다. 그러나 지난 4월 중순부터 시작된 하락세의 끝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신호들도 함께 등장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경제지표의 부진으로 유로존 경제가 약해졌다는 시각이 강화됐으나 이날 유로/달러의 반등을 막지는 못했다. 미국의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3%선을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유로/달러는 반등했다. 

유로/달러 순매수 포지션의 추가 축소 및 상승하는 미국 수익률에도 불구하고 달러는 힘을 얻지 못했다. 1.1815/20 및 1.1775/90달러 부근의 핵심 지지선의 영향 역시 유로/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유로/달러의 가격 움직임은 일간 기술적 측면에서 약세론자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두 가지 기술적 신호들이 유로/달러의 조정 또는 되돌림 가능성을 신호한다.



강세형 망치 캔들이 형성되고 있으며, 신저점에서 과매도 일간 상대강도지수(RSI)가 나타나고 있다. 

1.1900달러 위에서 거래를 마감할 경우 유로의 하락세가 끝났다는 시각을 보강해 줄 것이다. 

다만 유로/달러 강세론자들은 아직 경계를 게을리할 때가 아니다. 10일 미국 소비자물가지표와 이틀간의 대규모 국채발행이 예정되어 있다. 

만일 미 국채 수익률이 뛰어 오르면 달러 상승이 재개될 수 있다. 그러면 이날 나타난 유로/달러 하락 종료 신호는 무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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