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 문자메시지'로 지방세 체납막는다 

동작구,6월부터 본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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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지방세 안내 문자메시지(동작구 제공)© News1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원활한 지방세 체납 고지를 위해 ‘장문문자발송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장문 문자발송 서비스(LMS)’는 체납 고지서 우편이 잘 전달되지 않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시범 도입했다. 배송 불편 외에 종이고지서 인쇄·우편발송 비용도 연간 1억5000여만 원에 달했다.

이 서비스로 납세자는 체납내역, 납부 방법 등을 포함한 장문 메시지로 지방세 체납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두 달 간 시험 실시 결과 납세자의 만족도와 징수 현황을 분석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신용정보회사에 무선전화기 등록이 안 된 납세자 일부에게는 종이고지서를 계속 발송할 예정이다.     



백금희 징수과장은 “LMS 도입은 주민에게 정확한 납세정보를 전달해 불이익을 방지하고 구정 살림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생활방식 변화에 맞춰 신뢰할 수 있는 세무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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