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응원단 바로 뒤 문대통령·김여정·김영남 나란히 단일팀 응원
- (강릉=뉴스1 특별취재팀) 이진성 기자
[편집자주]
10일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첫 경기가 열리고 있는 강원 관동하키센터 현장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북한 응원단 바로 뒤에 자리를 잡고 단일팀을 응원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문 대통령 옆으로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남한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응원단 100여명은 경기기 시작되자 '옹헤야'와 '반갑습니다' 등을 부르고, "이겨라! 이겨라! 우리 선수 이겨라!"하고 구호를 외치는 등 응원을 펼치고 있다. 관중들은 북한 응원단의 응원에 박수를 보내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jinlee@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