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사인 앨범·정재승 강의·유현준 식사권 자선경매
-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케이옥션, 정상화 등 거장 작품부터 다양한 아이템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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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정상화와 김창열의 작품에서부터 방탄소년단 사인 앨범, 사회 저명인사들과 식사권 등 다양한 작품과 아이템이 경매에 나온다.
케이옥션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올해 첫 자선경매와 프리미엄 온라인경매를 동시에 실시한다.
이번 자선경매에는 유명인사의 강연권과 식사권, 항공권, 병원, 차량 시승권,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아이템 123점이 경매에 오른다.
또 같은 기간에 진행되는 프리미엄 온라인경매에는 근현대 미술품과 고미술품 123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 정상화, 김창열이 직접 기증한 작품은 시장 거래가의 약 40%선에서 경매를 시작하고 유홍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가 기증한 작품 '매화유정·장경호'도 경매에 오른다.
정상화의 작품 '무제 017-3-6'는 추정가 3000만~4000만원으로 경매 시작가는 1000만원이다. 김창열의 작품 '물방울 SH201602'도 추정가 3000만~4000만원으로, 경매는 1000만원부터 시작한다.
추정가가 150만~200만원인 '매화유정·장경호'는 100만원부터, 배우 구혜선의 작품 '퍼스트 다크 옐로우'(1st Dark Yellow)는 추정가 300만~600만원, 시작가 200만원으로 경매에 오른다.
특히 이번 경매에는 카이스트(KAIST) 바이오·뇌공학과 교수인 정재승 박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정재승 박사와의 한 시간'과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인 유현준 교수와의 저녁식사권이 각각 100만원, 40만원에 경매에 오른다.
미국 빌보드 '핫 100'에 10주 연속 오른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의 친필 사인이 담긴 앨범도 출품돼 1만원부터 경매를 시작한다
또 페이스북 코리아 글로벌세일즈 담당 최호준 이사의 강연권은 10만원에, 경영승계·임원 자문 및 채용 등 솔루션과 노하우를 알려줄 이곤젠더 김유진 대표와의 식사권은 25만원에 각각 경매에 나온다.
프리미엄 온라인경매에는 약 10억원어치의 작품이 경매에 오른다. 최고가 작품은 박서보의 2009년작 '묘법 No.090831'으로 추정가는 1억6000만~2억3000만원이며 경매는 1억5000만원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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