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창당 D-1 '햇볕정책 계승' 등 정강정책 마련

민생·평화·민주·개혁·평등 실현

[편집자주]

조배숙 민주평화당 창당준비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정강정책 설명 및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2.5/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민주평화당 창당준비위원회(민평당 창준위)는 중앙당 창당을 하루 앞둔 5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 계승 등이 담긴 정강정책을 마련했다.

창준위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처럼 밝혔다.

창준위는 △민생·평화·민주·개혁·평등 실현 △청년·어르신·여성·농수축산업·지방평등 강화 △다당제 기반의 합의제 민주주의·한반도평화·상생혁신경제 △개혁주도 민생제일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삼았다.

창준위는 특히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계승할 최고의 경험과 능력을 가진 당으로서 햇볕정책 및 남북 화해교류 및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정강정책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분권형 개헌과 '민심 그대로' 선거제도 도입, 정당 민주주의와 정치참여 확대,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에 규정, 실리적 균형외교 및 강한 안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나라 및 4대강 재자연화 등을 추구하겠다고 선언했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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