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美부통령, '격랑의 이스라엘'로…중동순방 시작

이집트·요르단·이스라엘 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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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루살렘 수도 선언'으로 중동 정세가 격랑에 휩싸인 가운데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중동 순방에 나섰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이날 저녁 중동 순방길에 올랐다. 이집트와 요르단에 이어 오는 22일 이스라엘을 방문한다.

이스라엘에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하고, 의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며 23일엔 유대교의 성지 '통곡의 벽'도 방문할 계획이다.

또 이집트와 요르단에선 각각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과 압둘라 2세 국왕과 회동한다.



펜스 부통령은 지난해 12월 중동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예루살렘 수도 선언'에 대한 반발 시위가 거세 계획을 취소했다.

최근 들어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시위는 다소 잠잠해졌으나, 펜스 부통령의 방문에 다시 긴장이 고조될 우려가 있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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