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CEO "美 감세안, 증시 랠리 추가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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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는 주식에 대해 여전히 상당히 낙관적이라며, 최근 주식 상승은 법인세 감면으로 인한 '재조정'이라고 말했다.

핑크 CEO는 12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감세안이 주식 시장 랠리에 추가 동력이 되면서 상승여력이 남았다"며 "투자자들은 주식 시장에 남아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가는 새로운 주당순이익(EPS)에 맞춰 조정될 것"이라며 "일회성 이벤트가 끝난 후, 감세가 더 많은 성장과 수요를 자극해 매출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핑크 CEO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은 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면서도, 세제개편안이 성장률을 1%포인트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블랙록은 4분기 실적 호조와 배당률 상향에 힘입어 개장 전 거래에서 2.2% 오르고 있다.

지난해 블랙록 주가는 35% 가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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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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