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내주 '통합' 의견수렴 마무리…이달 선언 무게

安측, 내주 통합 선언 관측에 "지금 일정으론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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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017.12.14/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다음주 바른정당과의 연대·통합에 관한 당원 의견수렴을 마무리한다.

안 대표 측은 이달 내에 '통합 선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안 대표는 오는 18일 강원, 19일 대전·충청에서 각각 당원 간담회를 진행한다.

다음주 중 제주 당원 간담회도 준비 중이며, 제주시당과 간담회 개최 날짜를 조율 중이다.



앞서 안 대표는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전남·광주·전북 지역에서 당원 간담회를 했다.

안 대표는 통합 선언 시기에 대해 "논의한 바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안 대표가 이르면 당원 간담회를 마무리하는 다음주, 늦어도 이달 안에 통합 선언을 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안 대표 측은 15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다음주 통합 선언에 대해 "22일 본회의도 있고, 지금 일정으로는 너무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가능한 이달 안 통합 선언을 위해 준비 중이라고 안 대표 측은 설명했다.

한편, 안 대표는 21일 미국에서 귀국하는 손학규 전 대표와의 식사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귀국하는 손 전 대표를 맞이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찾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손 전 대표에게는 통합 반대파 설득 당부 또는 통합 이후 당 비상대책위원장직 제안 등을 할 것으로 보인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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