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 건립 …2021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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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재약산 산들늪 전경(밀양시 제공) 2017.12.12./뉴스1© News1 남경문 기자

밀양시는 자연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를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

밀양 단장면 일원에 건립되는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는 총사업비 19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내년에 착공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태관광센터 주요시설로는 얼음골, 사자평 고산습지 등 특이한 자연 환경을 활용한 자연환경관찰관과 억새, 야생화, 약초, 멸종위기 동식물의 보존과 현황을 알 수 있는 동식물자원관찰학습관이 들어선다.

또 낙동강, 밀양강 등 하천의 생태계를 엿볼 수 있는 하천생태체험관과 산림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알아보고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산림생태자원관도 구성한다.



이 센터의 중심에는 생태관광 교육과 정책 그리고 제도 연구와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국제협력 등 생태관광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도 구축할 계획이다.

밀양 영남알프스는 다양한 동·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여름에 얼음이 어는 얼음골과 국내 최대의 억새밭과 이탄층이 발달한 고산습지가 있어 생태관광의 최적지로 꼽히는 곳이다.

시 관계자는 "훌륭한 자연환경의 보존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노력으로 영남 알프스 생태관광센터를 건립하게 됨으로써 지역개발과 관광 등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정책을 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news234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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