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SNS 파문' 김원석 전격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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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20일 SNS로 물의를 일으킨 김원석을 방출했다./뉴스1 DB © News1 주기철 기자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김원석(28)이 SNS 막말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끝에 방출됐다.

한화는 "최근 SNS 대화내용 유출로 논란을 일으킨 김원석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원석이 과거 사적으로 나눈 SNS 대화 내용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 대화 내용에 따르면 김원석은 이상군 전 한화 감독대행과 구단 치어리더, 문재인 대통령 등에 대한 비난과 조롱을 일삼아 논란이 됐다. 

결국 한화는 김원석을 팀에서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한화 측은 "사적 공간인 SNS 개인 대화일지라도 부적절한 대화내용이 유포된 만큼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날 구단 내부 징계를 위한 회의를 열고 자유계약 선수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신청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김원석은 마무리훈련 중단 조치를 받고 이날 오전 일본 미야자키에서 귀국했다.

한화는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현재 시행 중인 SNS 관련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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