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산림탄소상쇄사업 추진…"환경올림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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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2018동계올림픽 개최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함께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25일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열리는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증 전달식 및 산림탄소흡수량 기부식에 참가한다.

한국임업진흥원이 주최하는 행사는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증 전달식, 한국예탁결제원을 비롯한 4개 기관·단체의 산림탄소흡수량 기부식으로 진행된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산주, 지방자치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탄소흡수원 유지·증진 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확보하는 산림탄소 흡수량은 정부가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산림탄소상쇄사업을 통해 얻은 산림탄소 흡수량은 시장에서 거래하거나 기업이미지 홍보 등에 사용 할 수 있다.

어승담 부군수는 "이번 행사가 환경올림픽을 지향하는 평창에서 진행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향후 30년간 4만1560톤에 달하는 산림탄소를 흡수하고 올림픽 개최로 발생될 이산화탄소를 전량 상쇄해 저탄소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파리협정에서 약속한 온실가스 감축량 중 10%를 산림분야에서 이행하기로 하고 2013년부터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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