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안' 뤽 베송 "리아나·前 엑소 크리스, 팝스타라 캐스팅" 솔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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뤽베송 감독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SF 영화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8.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뤽 베송 감독이 전 엑소 멤버 크리스와 팝스타 리아나를 캐스팅한 이유가 "팝스타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뤽 베송 감독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열린 영화 '발레리안'(뤽 베송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리아나와 크리스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팝스타여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리아나는 버블의 역을 잘 해낼 거라서 캐스팅 했다"며 "가수인지 아닌지가 중요했던 게 아니라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캐스팅 하는 게 중요했다. 리아나가 잘 해낼 거라고 믿었다. 재밌었다"고 설명했다.

또 "가수라도 배우가 될 수 있다. 당신이 원하면 뭐든 할 수 있다. 해리슨 포드는 카펜터였고, 이후에 배우가 됐다. 둘 다 할 수 있다"며 가수 출신 배우들을 격려했다. 



'발레리안'은 28세기 미래의 우주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시공간을 이동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 에이전트의 이야기 다룬 SF 영화다. 영화의 기반이 된 그래픽 노블 시리즈 '발레리안과 로렐린'은 영호 '스타워즈', '스타트렉', '아바타' 등 SF 명작의 탄생에 영향을 준 작품이다. 뤽 베송은 10살 때 이 코믹북을 처음 접한 후

데인 드한이 악동 에이전트 발레리안 역을, 카라 델레바인이 발레리안의 파트너 로렐린 역을 맡았다. '발레리안'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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