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재중X유이, KBS2 '맨홀' 남녀주인공 확정


                                    

[편집자주]

뉴스1 DB © News1

배우 김재중과 유이가 KBS2 새 수목드라마 '맨홀'에 출연한다. 

23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재중과 유이는 최근 '맨홀' 출연을 확정지었다. 

'맨홀'은 주인공이 일주일 뒤 예고돼 있는 결혼을 막기 위해 랜덤 타임슬립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김재중은 극중 하음 봉씨 집안의 3대 독자 봉필 역을 연기한다. 봉필은 3수에 대학가서 졸업 후 3년 놀다가 공무원 준비 3년째인 동네에서 유명한 백수. 수진을 오랫동안 마음에 두고 있다가 그의 결혼 소식을 듣고 순애보를 그리게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유이는 김재중의 상대역을 맡는다. 그가 맡게 되는 역할은 봉필의 둘도 없는 친구 강수진이다. 강수진은 봉필과 담벼락 하나를 사이에 두고 18년을 살고 있는 필생의 사랑으로 어느 순간 결혼을 앞두고 봉필의 순애보에 마음이 흔들리게 된다. 

김재중은 '맨홀'에 출연하게 되면서 지난 2015년 4월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KBS2 드라마 '스파이' 이후 2년 만의 복귀작이 될 전망이다. 또한 유이는 올해 1월 종영한 MBC 드라마 '불야성' 이후 약 7개월 만의 브라운관의 복귀로, 이들 배우가 한 드라마에서 어떤 연기를 펼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재중은 그간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닥터 진' '트라이앵글' '스파이' 등 작품에 출연했다. 유이는 드라마 '선덕여왕' '미남이시네요' '오작교 형제들' '황금무지개' '호구의 사랑' '상류사회' '결혼계약' '불야성'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맨홀'은 '포도밭 그 사나이' '백만송이 장미'를 연출한 박만영 PD가 메가폰을 들고 '특수사건 전담반 텐'을 쓴 이재곤 작가가 집필한다. 현재 방송 중인 '7일의 왕비'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된다.

aluemchang@

많이 본 뉴스

  1. 김호중 "음주운전 맞다…한순간의 잘못된 판단" 시인
  2. 文딸 다혜씨 "우린 품위있게 가자…아들 태블릿 돌려달라"
  3. 엄지윤 "참젖 뜻 몰라서…남자들에 자연산 가슴이라 자랑"
  4. 동거녀 3살배기 딸 세탁기에 넣고 돌린 日 남성 체포
  5. 식당서 일하는 엄마 성추행당하자 울어버린 어린 딸
  6. 김호중, 2일차 창원 공연서도 "죄송…죄는 내가 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