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83%…민주당 지지도 56.1%

리얼미터 조사…임기동안 국정수행 전망도 82.8%가 긍정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장에서 국기에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노무현재단 제공) 2017.5.23/뉴스1

국민 10명 중 8명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지난 22일~24일까지 전국 성인 1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5월4주차 주중 집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 7%)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긍정’ 평가한 비율이 83%에 달했다.     

이는 전주(15~19일) 81.6%보다 1.4%포인트가 늘어난 수치다.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매우 잘한다'는 응답은 63.2%에 달했고, '잘하는 편'이라는 응답도 19.8%로 조사됐다.     

반면 '부정' 평가는 10.7%에 그쳤다. '매우 잘 못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5.7%에 불과했다.    



문 대통령이 임기 동안 국정 수행을 잘 할 것이라는 응답도 82.8%로 나타났다. '매우 잘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응답은 60.2%, '대체로 잘 할 것'이라는 응답은 22.6%를 기록했다. 반면 ‘잘 못할 것’으로 전망하는 응답은 11%에 그쳤다.

정당 지지율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주(53.3%)에 비해 2.8%포인트가 상승한 5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야당인 자유한국당 11.9%, 국민의당 8.2% 정의당 6.7%, 바른정당 6.2% 등의 순이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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