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려봤다”…30대女 대낮 도심서 할머니에 흉기 휘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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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3시40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30대 여성이 흉기를 휘둘러 70대 할머니가 다쳤다. 흉기를 든 여성이 버스정류장에 서 있다.(시민 제공)© News1

자신을 무시하듯 째려봤다며 30대 여성이 대낮 도심 버스정류장에서 흉기를 휘둘러 70대 할머니가 다쳤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24일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A씨(30·여)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3시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B씨(79·여)를 넘어뜨리고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손등을 다친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현장에서 붙잡힌 A씨는 “할머니가 나를 째려보면서 무시하는 것 같아 그랬다”며 “나를 무시하는 사람을 죽여 버리려고 흉기를 가지고 다녔다”고 말했다.

24일 오후 3시40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30대 여성이 흉기를 휘둘러 70대 할머니가 다쳤다. 경찰이 흉기를 뺏고 여성을 체포하고 있다.(시민 제공)© News1©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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