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장수 감독, 중국리그 창춘 야타이서 1년 만에 경질


                                    

[편집자주]

이장수 창춘 야타이 감독. © AFP=News1

이장수 감독이 결국 중국 슈퍼리그의 창춘 야타이 지휘봉을 내려 놓는다.

창춘은 4일 구단 공식 웨이보를 통해 "올 시즌 5라운드까지 성적이 좋지 못했던 이장수 감독은 더 이상 창춘을 지도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지난달 17일부터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창춘은 5라운드까지 1무 4패로 팀이 최하위에 머물자 이 감독에게 휴식을 권유하고 천진강 기술위원에게 임시 감독직을 맡겼다.

당시 창춘은 중국 언론을 통해 경질이 아닌 이장수 감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단순한 휴식을 줬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천진강 감독대행 밑에서 창춘이 1승 1패를 기록, 1승 1무 5패로 14위에 오르자 이 감독을 공식적으로 경질했다. 창춘의 지휘봉은 계속해서 천진강 감독대행이 잡을 예정이다.

이장수 감독은 지난해 5월, 2016시즌 개막 후 7경기를 치러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고 있던 창춘과 기본 3년에 옵션 2년 등 총 5년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빠르게 팀을 정비, 13위로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2017년 5월에는 경질을 당하는 신세가 됐다.

dyk0609@

많이 본 뉴스

  1. 文딸 다혜씨 "우린 품위있게 가자…아들 태블릿 돌려달라"
  2. 동거녀 3살배기 딸 세탁기에 넣고 돌린 日 남성 체포
  3. 엄지윤 "참젖 뜻 몰라서…남자들에 자연산 가슴이라 자랑"
  4. 식당서 일하는 엄마 성추행당하자 울어버린 어린 딸
  5. 김정은 옆 '성숙한 의상' 김주애, 후계자 이미지 부각?
  6. "애 안낳으면 여성이냐" 日외무상 발언 논란 일파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