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즉각 인용·특검 연장' 촉구 버스 25일 광주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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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9일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시민 100여명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하도록 국회의원들을 압박하기 위해 탄핵버스를 타고 국회로 향하고 있다. 2016.12.9/뉴스1 © News1DB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을 맞아 '탄핵 즉각 인용'과 '특검 연장'을 촉구하는 탄핵버스가 25일 광주에서 출발한다.

박근혜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는 오는 25일 10시 광주시청에서 '탄핵버스'가 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운동본부는 민주노총과 민중연합당은 물론 광주지역 시민단체 등이 대거 상경할 것으로 예상돼 최대 30여대가 광주에서 출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운동본부는 오는 23일까지 참여자를 접수한다.

이와 함께 운동본부는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 참석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25일 광주에서도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현재 단체별로 탄핵버스를 모집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변수들이 많아 일단 탄핵 즉각 인용과 특검 연장을 촉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영장이 기각될 경우 이 부분에 대한 문제도 제기하는 한편 사드문제나 언론사의 공정보도 등의 문제도 거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4년, 너희들의 세상은 끝났다! 2·25 민중총궐기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4주년이 되는 25일 대규모 민중총궐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ju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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