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빌라에서 벌어지는 가면 즉흥극…'페이스 투 페이스' 


                                    

[편집자주]

연극 '페이스 투 페이스' 포스터 © News1

이탈리아 가면 즉흥극인 '코메디아 델라르테'(Commedia dell'arte) 형식을 차용한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극단 좇아가다는 5층 다가구주택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즉흥 가면극으로 풀어낸 '페이스 투 페이스'(Face to face)를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 공간아울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즉흥 가면극인 '코메디아 델라르테'는 16~18세기 이탈리아에서 유행했으며 '셰나리'라는 간단한 희곡을 바탕으로 피에로 등의 가면을 쓴 배우들이 관객들의 반응에 맞춰 순발력을 발휘해 연기한다.

연극 '페이스 투 페이스'는 모든 출연 배우가 '코메디아 델라르테'처럼 가면을 쓰고 연기한다. 이 작품은 다가구주택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층간소음, 택배분실 등의 일화를 건물주와 세입자 그리고 해결사의 갈등으로 풀어냈다.



극단 좇아가다(대표 유흥재)는 2015년 10월에 창단했으며 창단작 '둥글게 둥글게, 짝'과 '로: 늙어가다'를 올린 바 있다. 이 극단은 유 대표를 중심으로 단원 문기민, 박진현, 김성우, 최선은, 김진희, 박승현, 최호원 등이 모든 공연을 공동 창작한다.

전석 3만원. 문의 (010)755-8442.

연극 '페이스 투 페이스' 포스터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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