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의원 "문재인의 촛불집회 참석은 헌재 압박용"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상수(인천 중·동구·강화·옹진군) 새누리당 의원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촛불집회 참석 취소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10일 논평을 통해 "문 전 대표의 촛불시취 참여는 헌법재판소에 탄핵 인용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며 "헌재의 공정성을 침해하는 것으로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치권은 국민들의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해야 함에도 제1당의 대선주자가 국민들의 갈등을 더욱 부추기는 것은 용납 못할 행위"라고 덧붙였다.

또 "지금은 우리 정치권은 헌재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며 "그 결과와 상관 없이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고민해야할 때"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오는 1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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