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의회 오찬 참석 힐러리에 기립박수 유도


                                    

[편집자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클린턴 부부.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의회 오찬에서 이 자리에 참석한 힐러리 클린턴 전 민주당 대선후보를 위해 기립박수를 이끌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후보가 이곳에 참석한다는 얘기를 듣고 영광스러웠다"며 오찬에 참석한 의원들과 내각 지명자 등에게 "이들을 위해 일어서 달라"고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참석자들이 클린턴 부부에게 기립박수를 치는 동안 "나는 이들 두 사람에게 많은 존경심을 갖고  있어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8일 대선에서 국무장관 출신인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jjtan@



많이 본 뉴스

  1. 김호중 "음주운전 맞다…한순간의 잘못된 판단" 시인
  2. 文딸 다혜씨 "우린 품위있게 가자…아들 태블릿 돌려달라"
  3. 엄지윤 "참젖 뜻 몰라서…남자들에 자연산 가슴이라 자랑"
  4. 동거녀 3살배기 딸 세탁기에 넣고 돌린 日 남성 체포
  5. 식당서 일하는 엄마 성추행당하자 울어버린 어린 딸
  6. 김호중, 2일차 창원 공연서도 "죄송…죄는 내가 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