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 巨星!! 반기문 襟懷還鄕'…충주 주유소에 걸린 현수막


                                    

[편집자주]

 
20일 충북 충주의 한 주유소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귀국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대한의 거성(巨星)!! 세계 평화의 선구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님의 금회환향(襟懷還鄕)을 전 국민은 두 손 모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는 글귀가 눈길을 끈다.

여기서 금회는 옷깃 금(襟), 품을 회(懷)에서 따온 말로 '가슴에 깊이 품은 회포(懷抱)'란 뜻이다.

널리 쓰이는 사자성어 금의환향(錦衣還鄕·비단옷을 입고 고향에 돌아옴)을 빌려 대권 도전에 나서는 반 전 총장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충주는 반 전 총장이 유년기와 학창시절을 보낸 제2의 고향이다. 이곳에는 반선재(潘善齋·반기문의 선한 집)와 학창시절을 다닌 길 등이 조성돼 있다. (이언구님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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