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소화전에 숨진 신생아 7일간 방치한 여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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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여고생이 출산한 신생아가 숨진 채 7일간 방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0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7시10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고등학생 A양(18)이 낳은 여자아이가 숨졌다는 A양 어머니(43)의 신고가 접수됐다.

A양은 지난 12일 오전 9시께 집에서 출산한 뒤 아이가 숨지자 욕실과 소화전 등에 숨기다 어머니에게 이를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g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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