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오늘 오후 4시 국회 앞에서 '탄핵연설'

文 시작으로 무제한 이어질 예정

[편집자주]

2016.11.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국회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하루속히 가결돼야 한다는 취지의 '탄핵연설'을 한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국회 정문 앞에서 '국민이 이깁니다'라는 제목으로 현장연설을 진행한다. 이번 연설은 문 전 대표를 시작으로 시간 제한 없이 이어질 예정이다.

문 전 대표 측은 이날 연설을 '문재인의 호소(號召)'라고 명명했다. 특히 '억울하거나 딱한 사정을 남에게 하소연한다'는 뜻의 호소(呼訴)가 아닌 '불러내거나 불러온다거나 어떤 일에 참여하도록 마음이나 감정 따위를 불러일으킨다'는 호소(號召)라는 점을 강조했다.

문 전 대표 측은 "박 대통령 담화 이후 흔들리는 정치권에게 촛불민심의 엄중함을 전하고 탄핵을 무산시키려는 어떤 시도에도 단호히 맞서겠다는 문 전 대표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의미의 대국민 호소이자 대국회 촉구의 취지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cho11757@

많이 본 뉴스

  1. 5명 더 죽이고 성폭행…시신 5구 차 싣고 다닌 수원 두 악마
  2. 최준희, 故 엄마 최진실·아빠 조성민 모습 공개…둘다 닮았네
  3. 나훈아, 은퇴 밝혔다…"여러분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4. 아이와 놀이터사진 올리자…"임대 살면서 아파트 사는척"
  5. "25년 죽마고우, 우리 집에 재웠다가 10대 딸 성추행 당했다"
  6. 죽은 내연남 냉동 배아로 아들 낳은 여성…"유산 달라" 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