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계류하며 도주하던 검문불응 중국어선 7척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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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선 7척이 26일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방 74km 해상에서 해경의 검문검색을 거부하며 집단 계류해 도주를 준비하고 있다.(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제공 영상 캡처)2016.10.26/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검문을 피하려 집단으로 계류해 도주하던 중국어선 7척이 해경에 붙잡혔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이평현)는 26일 오후 1시21분쯤 제주 서귀포 남방 74km 해상에서 해경의 검문검색에 불응하고 집단으로 계류해 도주한 혐의(정선명령 불응 등)로 중국어선 7척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어선 7척이 26일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방 74km 해상에서 해경의 검문검색을 거부하며 집단 계류해 도주를 준비하고 있다.(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제공 영상 캡처)2016.10.26/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해경에 따르면 이들 어선들은 해경이 중국어선 Y호(이하미상)에 대한 불법조업 여부에 대한 검문검색을 실시하려고 하자 갑자기 주변의 중국어선 6척과 집단으로 계류해 도주를 한 혐의다.

이에 해경은 경비함정 6척과 헬기, 해경 해양특수구조대 32명 등을 긴급 투입해 선장 등 선원 모두를 검거했다.



검거 작전 중 중국어선 선원의 무력 저항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이들 중국어선 7척을 서귀포항으로 압송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할 방침이다.
중국어선 7척이 26일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방 74km 해상에서 해경의 검문검색을 거부하며 집단 계류해 도주를 준비하고 있다.(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제공 영상 캡처)2016.10.26/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jejunews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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