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단풍 26일 시작…10월 중순 절정 예상

지난해보다 3일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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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국립공원의 첫 단풍이 시작된 26일 해발 1708m인 대청봉 인근의 나무가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있다. 올해 설악산의 첫 단풍은 지난해보다 3일 느리고 평년보다는 1일 빠른 수준이다. 첫 단풍은 산 전체로 볼 때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말하며 절정은 산 전체 80%가량이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강원지방기상청 제공) 2016.9.26/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올해 설악산(해발 1708m)의 첫 단풍이 26일 시작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3일 늦고 평년보다는 1일 빠른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낙엽수는 일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특히 9월 상순 이후 기온이 높으면 늦어진다.



설악산국립공원의 첫 단풍이 시작된 26일 해발 1708m인 대청봉 인근의 나무가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있다. 올해 설악산의 첫 단풍은 지난해보다 3일 느리고 평년보다는 1일 빠른 수준이다. 첫 단풍은 산 전체로 볼 때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말하며 절정은 산 전체 80%가량이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강원지방기상청 제공) 2016.9.26/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이날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속초지역의 9월 상순 이후 일평균 최저기온은 19.3도로 평년보다 4도 높았다.

그러나 지난 17일 이후 일평균 최저기온이 15.7도로 일시적으로 낮아지며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첫 단풍은 산 전체로 볼 때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말하며 절정은 산 전체 80%가량이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단풍 절정은 첫 단풍 이후 약 2주일 후부터 나타나는 것으로 볼 때 설악산의 단풍 절정은 10월10일 이후로 예상된다.

26일 설악산국립공원의 첫 단풍이 시작된 가운데 해발 1708m인 대청봉 인근의 나무가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곱게 물들었다. 올해 설악산의 첫 단풍은 지난해보다 3일 느리고 평년보다는 1일 빠른 수준이다. 첫 단풍은 산 전체로 볼 때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말하며 절정은 산 전체 80%가량이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강원지방기상청 제공) 2016.9.26/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한편 강원지방기상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도내 국립공원의 단풍실황 정보를 기상실황·상세예보와 함께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드론으로 촬영한 첫 단풍 영상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sky40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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