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 남지성, 실업연맹1차전 단식 정상 등극

경산시청, 남녀 복식 동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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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남지성이 19일 2016년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남자 단식 결승에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대한테니스협회 © News1

2016년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및 전국종별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에서 국군체육부대 남지성이 정상에 올랐다.

20일 대한테니스협회에 따르면 남지성은 실업의 강호 조민혁(세종시청)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1(6-4·1-6·6-4)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남지성은 첫 세트 3-3에서 강한 스트로크와 네트플레이로 연속 두게임을 따내 경기를 장악하면 1세트를 6-4로 마무리했다.

조민혁의 변칙스타일과 체력적인 열세로 2세트를 내준 남지성은 강한 정신력과 끈질긴 투혼으로 3세트를 승리했다.



복식 결승에서는 경산시청 김현준·최재원 조가 국군체육부대의 남지성·노상우 조를 세트스코어 2-0(6-3·6-4)으로 눌러 창원시청의 유민화·김신희 조를 2-0(6-4·7-6)로 제압한 김미옥·김지영 조와 함께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및 전국종별테니스대회는 지난 19일 강원도 영월에서 막을 내렸다.

ssana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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