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장결희, 발목 염좌로 U-17 칠레 WC출전 좌절…차오연 대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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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수원 컨티넨탈컵 국제 청소년(U-17) 국가대표 축구대회 한국 대 크로아티아의 경기 전반전에서 장결희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15.9.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 중인 장결희(17)가 부상으로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17세 이하) 칠레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국내 훈련 중 다친 장결희의 오른쪽 발목 염좌 부상이 대회 전까지 정상 컨디션이 안될 것으로 최종 판단해 이번 월드컵 명단에서 제외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결희가 빠지면서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공격진에 있어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 장결희는 이승우와 함께 '바르셀로나 듀오'로 관심을 모았지만 아쉽게 부상으로 최종 엔트리에서 낙마하게 됐다.



협회는 장결희의 대체 선수로는 차오연(오산고)을 선발했다.

파주NFC에서 마무리 훈련을 실시하던 대표팀은 지난달 29일 미국으로 출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U-17 미국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다. 7일 칠레 산티아고로 이동한 '최진철호'는 12일 결전지인 칠레 코김보에 입성한다.

한국은 총 24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월드컵에서 브라질, 기니, 잉글랜드와 함께 B조에 속했다. 대표팀은 오는 18일 브라질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 뒤 21일 기니, 24일 잉글랜드와 차례로 격돌한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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