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천주교연대 "영덕 핵발전소, 주민 의사 반영" 촉구
- (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편집자주]
정부의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반대하는 영덕 군민들의 목소리가 거세지는 가운데 '탈핵 천주교 연대'가 신규 원자력발전소 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15일 탈핵 천주교 연대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영덕성당에서 주민 등 500여명과 함께 신규 핵발전소 건설 백지화를 촉구하는 생명평화미사 및 탈핵 천주교 연대 출범 미사를 갖고 "정부는 주민들의 의사를 적극 수용하라"고 요구했다.
영덕핵발전소 범군민연대 상임대표인 손성문 신부는 "핵 발전소 유치를 위해 주민들을 회유하고 압박했지만, 군민의 대다수는 핵 발전소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의사로 핵발전소 유치 문제를 결정할 수 있는 주민투표가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사에 참여한 군민들은 "주민들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태에서 핵 발전소 건설을 추진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 9일 영덕 주민들로 구성된 핵발전소 반대투쟁위는 시가지에서 핵 발전소 건설 반대 집회를 열고 오는 11월11일 민간 주도로 유치 찬반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hoi119@
15일 탈핵 천주교 연대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영덕성당에서 주민 등 500여명과 함께 신규 핵발전소 건설 백지화를 촉구하는 생명평화미사 및 탈핵 천주교 연대 출범 미사를 갖고 "정부는 주민들의 의사를 적극 수용하라"고 요구했다.
영덕핵발전소 범군민연대 상임대표인 손성문 신부는 "핵 발전소 유치를 위해 주민들을 회유하고 압박했지만, 군민의 대다수는 핵 발전소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의사로 핵발전소 유치 문제를 결정할 수 있는 주민투표가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사에 참여한 군민들은 "주민들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태에서 핵 발전소 건설을 추진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 9일 영덕 주민들로 구성된 핵발전소 반대투쟁위는 시가지에서 핵 발전소 건설 반대 집회를 열고 오는 11월11일 민간 주도로 유치 찬반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hoi119@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