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다해, 韓中 합작 '세기의 커플' 여주인공 캐스팅


                                    

[편집자주]

배우 이다해가 한중 합작드라마 '세기의 커플' 여주인공에 캐스팅됐다. 

13일 중국 드라마 관계자는 "이다해가 한중 합작드라마 '세기의 커플'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번 드라마 촬영은 8월부터 10월까지 국내에서 진행되며 오는 11월 중국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다해는 극중 갖고 싶지 않아도 모든 것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상위 1%의 여자이자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유명 여배우 역을 맡았다. 아버지가 죽기 전 남긴 '3개월 안에 결혼하라'는 유언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마음에도 없는 배우와 결혼을 하게 된다.

배우 이다해가 중국 합작드라마 '세기의 커플' 여주인공에 캐스팅됐다. © News1 DB




특히 이번 드라마는 중국의 최고의 초대형 글로벌 기업 알리바바가 처음으로 제작하는 드라마로 알려져 기획 단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1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타오바오를 통해 드라마를 공개하고 이후 호남위성 TV를 통해 방영된다.

관계자는 "'세기의 커플'은 알리바바가 주력 사이트인 타오바오를 더 붐업시키기 위해서 최초로 선보이는 드라마이다. 오는 11월 타오바오에서 큰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그때를 기념해서 사이트를 통해 드라마를 첫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다해 캐스팅 소식과 관련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세기의 커플' 시놉시스를 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이다해는 드라마 '마이걸'을 통해 한류 초창기부터 일찌감치 중국 본토에 진출하며 인기 한류스타로 군림했다. 이다해는 2012년에는 중국판 '대장금'으로 불리는 드라마 '사랑의 레시피(애적밀방)'에서 주연을 맡아 최고 여자 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세기의 커플'은 신인 시절 가상 버라이어티 쇼에서 처음 만난 서로에게 좋지 않은 기억을 남겼던 남녀 연예인이 5년 후 어떠한 상황에 의해서 계약 결혼을 하게 되는 내용을 담는다. 조건으로 시작된 결혼이지만 이후 서로에게 사랑을 느낀 후 진짜 부부가 되는 모습을 그린 정통 로맨틱 코미디다.

lee1220@news1.kr

많이 본 뉴스

  1. 7년 용돈, 5천만원으로 돌아왔다…결혼 앞둔 딸 울린 母 선물
  2. 손석구, 마동석·예정화 결혼식 참석…권일용 프로파일러 함께
  3. 정미연 "시모, 남편 속옷 장롱에 넣고 안 주더라" 충격 고백
  4. 무인텔서 성매매 남성 토막살해…범행 자백하며 '히죽히죽'
  5. "저 새X 죽인다" 김호중 학폭 폭로 유튜버 '살인 예고' 소름
  6. 마동석♥예정화, 결혼식…혼인신고 3년만에 늦깎이 웨딩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