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단수 대란'…이승훈 청주시장 휴가 일정 취소 


                                    

[편집자주]

대규모 단수 사태에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이 여름휴가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3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부터 5일까지 하계휴가를 계획했던 이 시장은 단수로 인한 시민들의 불만이 쇄도하자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지난 해 취임 후 바쁜 일정을 소화했던 이 시장은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면서 하반기 주요 정책을 구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1일 오후 발생한 대규모 단수 사태 수습을 위해 3일 자정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 참석, 나머지 휴가 일정을 취소했다.



이날 오후 현재 이 시장은 본청과 사고 현장 등을 오가며 상황파악에 나서고 있다.

whenik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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