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회의, '시인 모교 방문 詩 읽어주기' 행사 개최 


                                    

[편집자주]

한국작가회의(이사장 이시영)가 서울시의 후원으로 10일부터 '시인 모교 방문 詩 읽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시인 모교 방문 詩 읽어주기'는 시인들이 자신이 다녔던 모교를 방문하여 후배들과 만나 시와 문학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모두 10개의 학교에 10명의 시인이 각각 찾아가 입시경쟁 속에 내몰린 학생들에게 문학 상상력을 펼쳐볼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이병률 시인은 서울 경동고, 김중일은 서울 구로고, 이영주는 서울 대방중, 유현아는 상계제일중, 박연준은 서울 경복여고, 박일한은 서울 숭실고, 박철은 서울 성남고, 성동혁은 서울 서라벌고, 안찬수는 서울 양정고, 김경후는 서울 금천고에 각각 7월 10일~9월 9일 사이 방문한다.

작가회의는 "이들 시인들이 제각기 출판사 편집자, 방송국 작가, 대기업 회사원, 문화기획자, 문화관련 단체 행정가 등으로 일했거나 지금도 활동하고 있어 문학과 사회, 문학과 생활 등에 관해서도 폭넓게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더욱이 모교라는 사실이 주는 묘한 유대감으로 묶이게 되므로 형제간과도 같은 깊은 교감 서로 나누는 자리가 되리라 본다. 모교 선배라는 동질감은 또한 청소년들이 그 어떤 명사보다도 더 쉽게 마음을 열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모교를 찾아가는 시인들이 선배라는 동질감에 청소년들이 마음을 쉽게 열 수 있수 있어 멘토로서의 몫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자세한 '시인 모교 방문  詩 읽어주기' 일정이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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