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베이지북 "美경제, 완만한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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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 로이터=News1


미연방준비제도(연준)는 미국 경제가 자동차 판매 호조와 소비자 지출 증가에 힘입어 전역에서 1월~2월 중반 각 부문에서 완만한 성장을 계속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연준은 이날 미국 전 지역에서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임금 상승 속도가 완만하다"고 밝혔다.

다만, 특정 부문들에선 임금 인상으로 인해 여전히 숙련된 노동인력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임금 상승 속도를 주시하며 여전히 낮은 수준인 인플레이션의 상승 신호에 대비하고 있다.

일부 지역의 석유와 가스 생산업체들은 올해 자본지출이 삭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저유가로 인해 석유 산업이 타격을 입었다는 신호다.

베이지북은 12개 연방준비은행이 관할하는 지역 경제 상황 자료를 모은 것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결정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ac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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