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땅콩리턴' 블랙박스 확보위해 대한항공 압수수색(2보)

오후 2시부터 대한항공 인천공항 사무실·김포본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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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서소문동 대한항공 빌딩 모습. 2014.1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땅콩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40) 부사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검찰이 11일 대한항공에 대해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11일 오후 2시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인천공항 대한항공사무소 등에 검찰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땅콩리턴'과 관련된 여객기의 블랙박스와 운항기록 등을 확보해 운항기록 조작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기록물 분석을 마친 후 항공법 위반, 항공보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에 대해 조현아 부사장을 불러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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