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文·安 캠프 인사들 한 자리에 모인다 

김광두 주선, 김종인·이상돈·장하성·김호기 등 서울모처에서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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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문재인·안철수 캠프에 참여해 브레인 역할을 했던 인사들이 4일 서울 모처에서 오찬을 갖는다.

박근혜 캠프의 싱크탱크 역할을 했던 국가미래연구원의 김광두 원장이 주선한 이 자리에는 박 후보를 도왔던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위원장과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안철수 캠프의 장하성 고려대 교수, 문재인 캠프의 김호기 연세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선 지난 대선 당시 얘기와 함께 박근혜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와 정치권의 현안 등에 대한 얘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한 참석자는 3일 뉴스1과 통화에서 "지난 대선 캠프에 참석한 인사들끼리 만나 식사 한번 하자며 마련된 자리"라며 "이번 모임을 시작으로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으로 발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중 일부는 자신이 밀었던 후보와 거리를 두고 있다.

박근혜 후보를 도왔던 김종인 전 위원장과 이상돈 교수는 현재 새누리당을 탈당한 상태다. 특히 이 교수는 지난 8월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비대위원직을 제안받기도 했다. 장하성 교수는 민주당과 안철수신당과 합당 이후 안철수 의원과 사실상 결별한 상태다.

pj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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