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일우, 야경꾼 수장 윤태영 기억해냈다
- (서울=뉴스1스포츠) 권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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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린(정일우 분)이 조상헌(윤태영 분)이 누구인지 기억해냈다.
2일 밤 10시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연출 이주환 윤지훈) 9회에서 이린은 야경꾼의 옷을 우연히 발견했다.
이린은 천씨(안정훈 분)의 창고를 둘러보다 뭔가를 발견했다. 창고 한 켠에 있는 옷은 야경꾼들이 입는 옷이었다. 그 순간 이린은 어릴 적 악귀에 들린 아버지 해종(최원영 분)을 막던 조상헌의 얼굴을 떠올렸다. 이린은 조상헌이 아버지 해종과 함께 하던 야경꾼 조상헌임을 알고 놀란 표정이 됐다.
앞서 조상헌은 이린보다 먼저 이린을 정체를 알아챘다. 하지만 그는 저승으로 가던 길에서 살아돌아오면서 야경꾼이길 포기한 상황. 그는 과거 해종이 악귀에 빙의돼 아들인 이린을 죽이려 한 일을 알고 있다. 때문에 이린을 안타깝게 여기고 있지만 섣불리 나서지 못했다.
조상헌은 야경꾼 귀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그들이 묻힌 곳에 술을 뿌렸다. 조상헌은 "억울해도 참고 살아. 다시는 나 찾지 말고 다 잊고 저승에 먼저들 가게시게"라며 야경꾼 귀신들을 설득했다. 그 순간 이린이 나타났다. 당황한 조상헌이 이린과 눈을 맞추면서 조상헌이 해종을 이어 이린을 따르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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