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총기난사 임 병장, 상관살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 

소초장 강 중위도 함께 구속 기소...부소초장은 추후 판단 예정

[편집자주]



강원도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사고 피의자인 임모 병장(22)이 4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8군단 보통군사법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국방부는 앞서 오후 12시 40분께 임 병장을 국군강릉병원에서 8군단 헌병대로 이송했다. (국방부 제공) 2014.7.4/뉴스1



22사단 GOP 총기사건을 일으킨 임모 병장(22)이 1일 구속기소됐다.

육군8군단 검찰부는 이날 임 병장을 상관살해, 살인, 군무 이탈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또한 해당 GOP소초장이었던 강 모 중위도 전투준비태만, 명령위반 등의 혐의로 함께 구속 기소됐다.



다만 임 병장이 '왕따 주동자'로 지목하고 모욕 혐의로 고소한 부소초장 이모 중사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가 진행중에 있다"며 추후 기소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임 병장 검거작전 과정중 발생한 군 수색팀간 오인사격 사고와 관련 형사입건 된 7명은 오인 사격에 정당한 사유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불기소 처리될 예정이다.

육군 관계자는 "구속기소된 관련자들에 대한 공판수행에 최선을 다해 피고인들이 응분의 죗값을 치를 수 있도록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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