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손발 조금씩 움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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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심근경색으로 입원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손발을 조금씩 움직일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 이건희 회장은 10일로 입원 한달째를 맡는다.

9일 삼성에 따르면 이날 의료진은 이 회장의 상태에 대해 "손발을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며 "하루 중 눈을 뜨고 있는 시간이 7∼8시간 정도 된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지난 달 10일 밤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고 이후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이 회장은 저체온 치료와 진정 치료를 받았으나 여전희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삼성의료원 관계자는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도 나타나고 있으며 각종 바이탈 사인은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다"며 "손발을 움직이거나 눈을 뜨는 시간이 길다는 것은 건강 상태가 점차 호전되고 있다는 의미다"고 설명했다.

xpe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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