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압수수색 방해' 통진당원 검찰에 수사의뢰

이석기 보좌관 등 27명...공무집행방해 혐의

[편집자주]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을 수사 중인 국가정보원이 8일 통합진보당원 27명에 대한 수사를 대검찰청에 의뢰했다.

국정원은 이날 오후 5시 40분께 대검찰청에 이 의원의 보좌관과 통합진보당 간부, 당원 등 27명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

국정원은 지난달 28일 이뤄진 이 의원의 사무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정당한 공무집행을 이들이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국정원은 또 지난달 29일 이 의원에 대한 구인영장을 집행하던 당시 방해했던 이들도 같은 혐의로 수사를 의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당시 채증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찰청은 국정원이 수사의뢰한 내용을 검토한 뒤 이르면 9일 배당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notepad@news1.kr

많이 본 뉴스

  1. 文딸 다혜씨 "우린 품위있게 가자…아들 태블릿 돌려달라"
  2. 동거녀 3살배기 딸 세탁기에 넣고 돌린 日 남성 체포
  3. 엄지윤 "참젖 뜻 몰라서…남자들에 자연산 가슴이라 자랑"
  4. 식당서 일하는 엄마 성추행당하자 울어버린 어린 딸
  5. 김정은 옆 '성숙한 의상' 김주애, 후계자 이미지 부각?
  6. "애 안낳으면 여성이냐" 日외무상 발언 논란 일파만파